본문 바로가기
웹표준/HTML5 훑어보기

hgroup 태그, HTML5에서 제외(hgroup removed from HTML)

by 샷타이거 2014. 2. 27.

hgroup 태그, HTML5에서 제외(hgroup removed from HTML)


뒤늦게 올린다만. 2013 4월경 hgroup 태그가 html5에서 제외됬다.

다음링크참조

http://www.webmonkey.com/2013/04/w3c-drops-hgroup-tag-from-html5-spec/
http://www.w3.org/html/wg/wiki/ChangeProposals/hgroup
https://www.w3.org/Bugs/Public/show_bug.cgi?id=11731


http://beautifulcss.com/archives/882

W3C는 더이상 <hgroup> 태그를 표준 명세에 표함시키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태그는 문서의 개요를 작성할 때 사용되는데, 반드시 <h1>부터 <h6>까지의 태그만을 포함할 수 있고, 그 외의 태그는 포함시킬 수 없습니다. 이렇다보니 실제로 <hgroup> 태그를 쓸모있게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는 것에 바탕을 둔 결정으로 보입니다.

  

HTML이란?

HTML의 역사

<hgroup>의 기본적인 사용 예제입니다. 사실 저런 식으로 목차를 만들기에는 <hgroup> 보다는, 들여쓰기와 머릿그림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ul> 태그가 훨씬 효율적입니다. 굳이 개요를 설명하는데 있어 헤딩 태그를 쓰지 않고도 <ul> 태그가 문서의 <header> 태그에 안에 위치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개요의 의미를 살릴 수 있기 때문이죠.

  • HTML이란?
    • HTML의 역사

작성하는 HTML 코드의 양은 다소 많다하더라도, 아무런 CSS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화면 표현을 본다면 분명 <ul> 태그가 훨씬 우월합니다.

또 한가지로 예로는, 우리가 흔히 보는 인터넷 매체의 기사들은 주로 1개의 대제목만 사용합니다. 대제목 이후에 부제목을 사용해서 기사 자체를 개요화하기 보다는, 태그라인이나 날짜, 작성자 혹은 조회 수 따위를 표현합니다. 다른 태그를 품을 수 없는 <hgroup>의 특성상 사용빈도가 무척 떨어질 수 밖에 없지요.


882-01
일반적인 블로그 기사의 형식

이렇다보니 오히려 대제목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subhead><subline> 태그의 명세를 준비하고 있는 듯 합니다. 해외 각종 블로그에서 보면 이런 태그들의 환영을 알리는 기사들이 점점 늘고 있거든요. 물론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

http://www.w3.org/html/wg/wiki/ChangeProposals/hgroup


아무튼, HTML도 개발자와 사용자 추세에 따라 그 명세를 유연하게 맞추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대부분의 웹 브라우저들은 <hgroup> 태그를 화면에 표현 할 수 있고, 혹시 지금까지 만들어 놓은 웹 사이트에 이 태그가 사용되었다면 굳이 당장 없애거나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웹 브라우저들도 단계적으로 <hgroup> 태그를 사용자 도구에서 제외시키겠지만 아직 시간은 충분합니다.

각종 명세나 규칙등은 HTML 언어의 버전(개정판)에서 빈번하게 제외되고 추가되고 재정의됩니다. 지금 제외되었다고 해서 영원히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HTML의 다음 버전에서는 <hgroup>이 다시 새롭게 정의되어 추가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명세가 변하는 것에 일일이 대응하기 보다는, 그때그때 규칙에 맞는 작성을 지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댓글